- 양 기관, 10일 우정서비스 증진 및 노인일차리창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노인일자리전담기관 전주효자시니어클럽(관장 최재훈)과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성칠)이 노인일자리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주효자시니어클럽과 전북지방우정청은 10일 전북지방우정청사에서 우정서비스 증진 및 노인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김성칠 전북지방우정청장과 최재훈 전주효자시니어클럽 관장, 함께 일하게 될 어르신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과 경과보고, 업무협약식 순으로 진행됐다.

전주효자시니어클럽은 올해 보건복지부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사업에서 ‘우정청 카페에서 노는우리’라는 사업으로 선정, 총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전주우체국 1층 로비에 실버카페를 오픈해 커피 등 식음료와 간단한 먹거리를 제조 판매하게 된다.

고령자친화기업은 보건복지부가 만 60세 이상 고령자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적합한 직종에서 다수의 고령자를 근로자로 직접 고용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를 통해, 총 10명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집재원 등 우정청사·우체국 직원부터 인근 주민까지 편안하고 따뜻한 휴게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전주효자시니어클럽은 올해 △노노케어(이웃사촌) △지역사회환경개선사업 △관광객길안내도우미사업 △지역아동센터아동돌보미사업 △문화복지지원사업 △스쿨존지도 및 급식도우미사업 △식품제조 및 판매사업 △아파트택배사업 △매장운영사업△ 인력파견사업 등을 통해 총 9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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