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오후 5시, 정왕시장 상가 하모니마트 정왕점에서 정왕본동 제1호 ‘시루’ 가맹점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시의회 오인열 부의장, 안선희 의회운영위원장, 박춘호 의원, 이상섭 의원과 정왕본동 상인회, 정왕전통시장 상인회, 정왕역 상가 번영회 회원, 유관단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판식 참석자들은 ‘시루’ 가맹점 모집 확산과 유통을 앞둔 ‘시루’를 홍보하기 위해 정왕동 상가 밀집지역을 돌며 안내문을 나누어 주면서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석현 동장은 “시흥화폐 ‘시루’가 정착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 상인과 시민들이 지역화폐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감해야 한다”며 “이용의 편리성을 위해 가맹점 모집에 힘써 골목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화폐 ‘시루’는 오는 17일 출시한다. 평상시에는 5%, 추석·설날 등 특별기간에는 1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가까운 농협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시루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된 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할인 한도 금액은 월 40만 원, 연간 4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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