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농협서 ‘태안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행사’ 호응 커

[코리아플러스] 명한영 기자 = 태안군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직거래장터 운영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8월 27일부터 서울시에 위치한 농협 양재유통센터에서 태안산 건고추를 홍보하고 판매하는 ‘태안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행사’를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태안의 질 높은 건고추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해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으며 오는 16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외형적 행사 대신 소비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농협을 행사장소로 택하고 농산물유통단계를 축소해 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했다.

군은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농특산물 직거래행사는 유통단계가 크게 축소돼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농산물 구매를, 농가에게는 소득 증대를 가져다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지역을 찾아 장터를 운영하고 지역 내 관광객들을 위한 홍보에 나서는 등 태안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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