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국 전상용사 및 가족 등 34명이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초청으로 4박5일 일정으로 방한

[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유엔군의 일원으로 6·25전쟁에 참전, 자유 수호를 위한 전투 중 상이를 입은 8개국 전상용사 17명과 동반자 17명이 대한민국상이군경회의 초청으로 10일 방한했다.

이번 방한단은 4박 5일간 일정으로 현충원을 참배하고, 임진각, 전쟁기념관, 인사동 등을 방문하고 폐허 속에서 발전된 한국의 모습을 감상한다.

환영 위로연은 오는 12일 오전 11:30,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민병두 정무위원장, 각국 외교사절 및 상이군경회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덕남 상이군경회장 주재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위로연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유엔참전용사가 흘린 피와 땀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고, 한 분 한 분을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위로·격려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국제 연합군의 일원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여 희생을 입은 전상용사와 그 가족을 초청하여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각국 전상자간의 우의와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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