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코리아플러스] 김영현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양파재배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양파 전문기술 교육을 가졌다.

초빙 된 강사는 천승주 교수로 양파 정식 예정지 관리와 정식, 양파의 생리적 특성과 비배관리에 대하여 교육했다. 교육에서 천 교수는 “양파는 생리적 특성으로 벼가 요구하는 거름 성분의 3배 이상이 필요하며, 미량원소 부족으로도 결핍증이 쉽게 나타나기 때문에 충분한 시비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양파 정식 적기는 10월 하순에서 11월 상순으로 월동 시 입모 확보를 위한 정식적기를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김원심 채소팀장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하여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정읍의 양파 재배 면적은 약 50ha이며, 재배농가는 80농가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양파 전문기술 교육이 우수한 품질의 양파 생산으로 농민의 안정적 소득에 기여 할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 품목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업현장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