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과천축제, ‘다음 내리실 곳은 과천詩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화려한 종합문화예술 축제의 장 펼쳐져

[과천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과천시가 개최하는 제22회 과천축제가 오는 13일 ‘다음 내리실 곳은 과천詩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화려한 막을 올린다. 16일까지 4일간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 중앙공원 등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국내외 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체험행사,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예술 공연에서부터 VR기술을 접목한 드로잉 퍼포먼스 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경험할 수 있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국악에서부터 재즈, 클래식을 아우르는 음악공연과 무용, 인형극, 불·물·타악기 등을 이용한 서커스 퍼포먼스 등 남녀노소 각 세대가 따로, 또는 같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그중에서도 13일 청사마당 메인무대에서 오후 7시 40분부터 진행되는 개막공연은 조윤성 Trio의 재즈공연, VR드로잉 퍼포먼스, 무용가 최병규 안무로 진행되는 퍼포먼스, 김대균 줄타기 놀이, 서커스 퍼포먼스 등이 선보일 예정으로, 이는 과천축제의 지향점과 각기 다른 공연이 가진 다양한 즐거움을 한눈에 보여주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국내 및 해외 공연팀의 초청공연도 주목할 만하다. 1인 퍼포먼스에서부터 최대 16명의 공연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해외 공연으로는 화려한 불쇼와 서커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시암의 창, 아크로바틱, 브레이크댄스, 무예가 어우러진 히어로 산, 서커스, 무용, 연극이 망라된 복합 퓨전 공연 랑스모아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온온사 재즈 콘서트와 청사마당 메인무대에서 국악과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지는 피크닉콘서트 등도 큰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가을의 낭만을 문화와 예술로 채우고 싶다면 과천축제로 발길을 돌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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