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곡성군은 이번 태풍과 집중호우로 섬진강, 보성강 및 관내 하천에 적치된 쓰레기를 처리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오는 11월말까지 ‘하천·하구쓰레기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쓰레기 수거인력 연 415명의 인원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과 하천쓰레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사업으로 5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11월말까지 100여 톤의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하천정화 활동으로 부유쓰레기로 인한 처리비용 절감과 수생태계 교란, 경관훼손 등을 방지해 쾌적한 하천변 보존과 깨끗한 곡성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하천 부유쓰레기는 폐목재, 폐농작물, 플라스틱 등 생활계폐기물이 대부분인 만큼 생활 속에서 쓰레기를 버리거나 방치하지 않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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