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체결식.. 한전 전력매니저의 가정방문형 업무 활용

[양구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양구군은 취약계층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함으로써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일 오후2시 군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양구지사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협약은 군이 한국전력공사 소속 전력매니저의 가정방문형 업무를 활용해 어려운 주민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상시 발굴체계’를 운영하게 됨으로써 복지안전망 구축에 일조하게 된다.

한전 양구지사는 본 업무를 수행하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보고,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에 노력하며, 대상자 신고에 적극 협력한다.

양구군은 협약기관으로부터 통보받은 위기가구 대상자에 대해 가능한 모든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군은 발굴되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에 대해 사회복지사를 활용해 이들의 불편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협약 체결을 통해 군은 한전의 정기적인 고객 방문업무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적기에 발굴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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