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화아분화 검경 통한 정식적기 무료 컨설팅 및 종합상담

[코리아플러스] 한동욱 기자 = 논산시가 딸기품질 향상을 위한 정식적기 및 재배기술 향상 무료컨설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논산시 딸기농가들의 정식적기 판별을 위해 딸기 화아분화 검경 전문팀을 구성, 800점에 가까운 농가별 자가육묘 딸기묘에 대해 해부현미경을 활용, 화아분화 검경 및 단계별 정식적기 컨설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화아분화 검경 결과 논산시 딸기묘 정식적기는 대체로 지난 10일부터 오는 15일 사이가 적당할 것으로 판단되며, 적기정식을 해야 11월부터 고품질 딸기 수확이 가능하다.

적기보다 빠르게 정식할 경우 고온에 의한 병 발생률이 증가하거나 화아가 미분화한 딸기묘는 영양생장으로 치우쳐 오히려 적기에 심은 딸기묘보다 꽃대 출현이 늦어져 딸기수확이 한달가량 늦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농기센터는 고품질 딸기재배를 위해 정식적기 판별과 더불어 딸기묘에 발생할 수 있는 탄저병, 시들음병, 선충, 작은뿌리파리 등 병해충에 대한 종합 검경과 정식초기 병해충 및 집중관리사항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9월 정식전후 딸기연구회, 수경재배연구회와 딸기농가들을 대상으로 현장교육 및 딸기재배 관리법에 대한 집중 교육을 통해 재배기술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