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송영현 기자 = 김제시보건소는 12일 보건소 1층 회의실에서 보건소 및 보건지소 직원, 지역주민대표, 타 부서 관련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김제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사회 내 지역보건의료 수준을 개선하기 위하여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데 있어 한정된 보건자원을 합리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4년마다 수립하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이다.

이는 지역보건법 제2장제7조∼제9조 및 시행령 제4조∼제7조에 명시되어 있다.

김제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해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올해 5월 23일부터 학술연구용역을 체결하고 보건소 직원을 주축으로 수립단을 구성하여 계획 작성 중이며, 지역주민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주민건강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간보고회는 김제시 지역사회 현황분석, 제7기 계획 수립 내용 전반에 대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이영훈 교수의 브리핑이 있었으며, 이어서 지역주민대표 그룹좌담회를 진행하며 지역주민 요구도 조사와 지역보건 현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희 보건소장은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주민의 건강증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추진과제이므로,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보건정책에 대한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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