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코리아플러스] 한동욱 기자 = 금산군보건소는 지난 11일부터 2회 접종자를 대상으로 위탁 병의원 4곳에서 어린이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생후 6개월 ∼ 만12세 이하 초등학생이며, 주소지 상관없이 관내 위탁 병의원과 전국 위탁 병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1회 접종대상자는 10월 2일부터 실시한다.

접종 가능한 관내 병의원은 금산365의원, 금산중앙의원, 우리소아과의원, 추부면 제일연합의원이다. 연령별 접종 병의원이 다르기 때문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방문하길 권장하며, 아기수첩을 꼭 지참해야 한다.

주민등록상 금산군 거주자 만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0월 2일부터 의료기관에서 실시하며, 보건소 접종은 10월 15일부터 실시한다.

한편 금산군은 자체예산을 들여 10월 15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국가유공자, 의료급여 수급권자, 장애복지대상자를 대상으로 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독감 무료 예방접종에 나선다.

국가유공자는 국가유공자증, 장애인은 장애인 복지카드, 의료급여 대상자는 의료보호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유료접종은 10월 22일 부터 만13세 ∼ 64세 미만의 접종을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실시하며 접종대금은 7,600원이다.

접종 상담은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을 확대해 주민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국가지원에서 제외되는 다양한 계층의 군민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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