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 약국, 보건기관 당번제 운영

[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영암군은 추석 연휴기간 5일 동안 응급환자 및 다수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진료공백을 사전 예방하여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지정 등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했다.

추석 연휴기간 24시간 당직의료기관으로 운영되는 영암군보건소를 비롯해 보건기관 23개소와 병·의원 24개소, 약국 23개소 등 총 70개소가 당번제로 비상진료를 실시하고 응급진료체계에 대한 홍보와 보건소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24시간 운영 한다.

특히, 영암군보건소는 2016년 11월 25일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365일 24시간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 운영하고 있으며, 경미한 응급질환자 간단한 처치와 1일분의 약을 처방함으로써 주민 불편해소 및 군민보건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연휴기간 중 응급의료상담 및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근무 안내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영암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고, 응급환자 발생한 경우 국번없이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서 의료상담, 병원·약국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감기약, 해열진통제, 소화제, 파스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지정된 25개소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등 보건기관이 지정일에 성실히 근무하여 줄 것을 당부했고, 연휴기간동안 생물테러감명병,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하는등 비상방역체계를 구축하여 감염병 확산 예방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