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사업, 안내표지판으로 관광객 유도 눈길

[속초시=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속초시 동명동주민센터에서는 추억의 ‘속초등대 옛길’을 새로운 관광코스로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시설 개선에 나섰다.

지난 5월 동명동주민자치위원회, 영금정 상가번영회 및 신천지 봉사단 속초지부와 함께 벽화사업을 진행한데 이어 관광객의 시선을 유도하는 관광안내표지판 3개소를 새롭게 설치했다.

새롭게 설치된 관광안내표지판은 영금정 상가번영회와 속초등대전망대 관계자와 상호 협의하여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은 곳과 속초등대 옛길 진입이 가장 용이한 곳 등 3개소를 선정하여 설치했다.

90m에 걸친 속초등대전망대 옛길 벽화사업은 젊은층들이 선호하는 마을 구석구석 골목투어 등 트렌드를 최대한 반영하여 최근 SNS 등을 통해 알려져 젊은 층들의 발길이 하나 둘 씩 늘어나고 있다.

속초등대 옛길은 동해의 시원한 바다와 파도소리,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추억의 시간여행을 함께할 수 있는 산책로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이 힐링 될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병갑 동명동장은 “올 10월까지 속초등대 옛길 구간에 벤치 및 휴식공간 등 편의시설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계획이며,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을 도모하여 인근 영금정 상가 등 지역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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