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권기원 기자 = 포항시는 제408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12일 오후 2시부터 20분 간 지진 발생을 가정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포항 시청사에서 실시 된 이번 훈련은,'2018년 지진안전주간'기간에 전국 지진대피 민방위 훈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훈련경보가 발령되자, 시청에 근무하는 공무원들과 민원인 등 200여명은 실내에서 책상과 탁자 밑으로 대피한 후, 각층에 배치된 유도요원의 안내를 받아 지정된 야외장소로 대피했다.

이번 훈련은 평소와 다르게 대형지진발생에 대비한 훈련으로, 일정시간 실내대피 후 야외로 대피하는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지진에 대한 경험이 있는 공무원들과 지역 민원인들은 어렵지 않게 훈련에 임했다.

김복조 포항시 자치행정과장은 “11.15.지진 이후 시에서는 365 선제적 지진방재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진대책국을 신설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걱정 마시고 현업에 종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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