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준공 목표, 남은 행정절차 연내 마무리,

【함안=코리아플러스】차동철 기자 = 경남 함안군은 군민의 오랜 숙원인 공설장례식장 건립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건립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45억원이 투입되는 공설장례식장은 함안하늘공원 내(가야읍 사내리 산 111-3번지 일원)에 연면적 1,700㎡, 지상 2층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건립된다.

분향실(접객실) 3실, 안치실, 영결식장과 식당, 휴게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갖춰 군민의 장례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7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군은 올 해 안에 남은 행정절차인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 짓기로 했다.

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도비 재원 확보에 적극 나선 가운데 내년 초 공사를 발주해 2019년 12월 내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설장례식장이 화장시설과 자연장지를 갖춘 함안하늘공원 내에 건립됨으로써 원스톱 장사서비스로 군민들이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다”며 “사설 장례식장과의 자유 경쟁을 유도해 시설 이용 선택의 폭 확대, 가격 조정과 고품질 장례서비스 제공 등 군민 편의와 복지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만큼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빈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