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코리아플러스】차동철 기자 = 함안향교 추계 석전대제(釋奠大祭)가 12일 오전 9시, 칠원읍 용산리 칠원향교(전교 차채용) 대성전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지역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석전대제에서는 조 군수가 초헌관을, 배재성 함안군의회 의원이 아헌관을, 안오수 유림이 종헌관을 맡아 예를 갖춰 제사를 올리고 그 뜻을 기렸다.

한편, 우리나라 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인 석전대제는 공자와 그의 유교정신을 계승 발전시킨 공자의 제자 등 성현들의 위패를 모셔놓고 제향하는 것으로, 성현의 얼을 되새기고 유도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봄·가을 두 차례 거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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