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학생들에게 농촌체험과 자연 생태학습장을 제공해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참여 학교 및 학부모에게는 정읍시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친환경쌀을 비롯한 유기 농산물 홍보를 위함 이다.
올해 세 번째로 맞는 벼 베기·수확체험은 지난 11일과 12일에 걸쳐 서울 창신초, 청운초, 가재울초, 세검정초, 신정초, 상명대부속초 등 6개 초등학교에서 실시됐다.
벼 베기·수확체험 행사는 지난 5월에 서울지역 종로구 창신초교 등 6개교에 모내기한 고무 다라논에서 자란 벼를 수확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정읍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이동회)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1,600여명과 연합회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행사 내용은 전통농기구인 낫을 이용한 벼 베기, 홀태와 호롱기를 이용한 탈곡체험, 친환경쌀로 뻥튀기를 만드는 시연과 시식 등이 있었다.
정읍시는 정읍시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망 개척과 도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본 행사와 같은 도·농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정읍시는 청운초교를 비롯한 3개 학교에 친환경 쌀 48t을 납품했다.
이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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