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2일 지진행동요령 홍보와 지진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제408차 민방위의 날 연계 지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경주, 포항 지진 이후 이제 한반도 어느 곳에서나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잡았다. 이번 훈련은 지진 상황 발생에 대비해 국민 행동 요령을 숙달하고 지진 초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는 것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훈련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최초 지진 발생 시 책상·탁자 아래로 대피하는 모의 훈련 형식으로 진행됐다. 진동이 멈춘 후에는 야외로 대피, 지진대비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지진이 발생하면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며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한 후 계단을 이용해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며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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