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코리아플러스] 박노재 기자 = 김해시는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대중교통 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경전철 및 시내버스 등 각 수송수단별 비상상황실과 연계하여 여객수송상황을 관리하고 만일의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연휴시작 전까지 경전철과 시내버스 차량의 특별사전점검을 완료하는 동시에 운수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이에 앞서 시는 추석을 맞이하여 버스승강장을 비롯한 대중교통시설물의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수송력 증강을 위해 23일에서 26일까지 고속버스 2개 노선 54회 증편, 시외버스 8개 노선 23회 증편 운행하고, 기타 노선은 교통수요를 감안해서 탄력적으로 증회 운행한다.

또한 연휴기간 중 김해공항을 이용하거나 부산을 방문하는 경우 경전철 불암역, 부원역, 인제대역 환승주차장 주차 후 경전철을 이용하면 차량정체 없이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차비와 유류비 절감의 경제적 이득을 누릴 수 있다.

가야대역과 박물관역 공영주차장은 상시 무료이용 가능하며 김해시청 공영주차장은 주말 및 공휴일에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김해시 대중교통과장은“추석연휴기간동안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