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오는 15일 단양군 일원에서는 체육의 계절 가을을 맞아 생활체육인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인 ‘제23회 단양군생활체육대회’가 펼쳐진다.

푸르른 가을 하늘 아래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계절인 만큼 그간 갈고 닦은 농익은 실력을 펼쳐 보일 이번 대회는 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단양군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며, 게이트볼 등 총 11개 종목의 1,000여명이 참가해 축제 분위기를 즐길 예정이다.

평상시에도 스포츠 인프라가 풍부하기로 유명한 단양에서는 각 종목별 경기장이 충분히 구축되어 있어 타 시군의 부러움을 받는 대상이다. 서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경기장과 주차장이 더 뜨거운 축제 분위기를 내어주며, 또한 최근 공사를 마치고 군민들에게 개방된 상진생활체육공원까지 조성을 마쳐 족구와 그라운드골프 경기를 소화해내는 등 부족했던 상진의 체육시설에 대한 목마름까지 해소해주어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상반기동안 충북도민체육대회와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 등 단양의 위상을 걸고 출전한 대회에서 입상성적이 훌륭한 선수들과 종목에게 주어지는 우수동호인상과 우수회원종목단체상, 참가 선수 중 최고령 선수에게 주어지는 장수건강상, 서로 협력하고 화합이 돋보이는 단체에게 주어지는 화합상 등 다채로운 시상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 생활체육인들의 기대가 높은 대회이다.

단양군체육회 류한우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엘리트체육의 기반이 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게 해주는 생활체육으로 단양 군민이 하나 되고, 그 하나 됨으로 다시 한 번 다져지는 우정과 화합의 장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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