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바이오, 3년간 180만 불 규모 수출 계약 체결

[코리아플러스] 오정우 기자 = 경북 영주시의 식음료 생산기업인 ㈜리치바이오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영주시는 ㈜리치바이오가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유통업체인 코리아 네츄럴 푸드와 3년간 최소 100만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리치바이오는 이번 계약에 따라 2018년 최소 30만 달러를 수출하고, 순차적으로 2019년 최소 50만달러, 2020년 최소 100만달러 수출길이 열리게 됐다.

아울러, 코리아 네츄럴 푸드와 2019년 2월 태국에서 영주 풍기도깨비 런칭행사를 실시하기로 옵션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수출계약 체결은 영주시가 세계 제일의 풍기인삼과 지역 우수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베트남 호치민 푸미흥에 해외 홍보관을 설치하고 동남아시아 수출교두보를 확보한 결실이다.

리치바이오는 이번 계약에 따라 홍삼정, 풍기도깨비 스틱, 여성과 어린이들이 쉽게 먹을 수 있는 홍삼스틱 순, 홍삼 절편 등의 홍삼제품에 대한 동남아시아 판매권을 확보하게 됐다.

코리아 네츄럴 푸드는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내에 홍삼 및 한국전통건강식품사업을 벌이고 있다. 영주 풍기인삼의 정식판매를 위해 영주 풍기인삼제품인 풍기도깨비에 대한 베트남 위생국의 위생허가도 획득했다.

황예섭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영주 풍기홍삼의 동남아시아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였으며, 해외 판매 기반 형성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며 “베트남 현지기업과 긴밀히 협조해 한국 홍삼의 해외 판매를 증대 시키고, 동남아시아 시장의 수출확대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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