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오정우 기자 = 영주시와 영주청년회의소는 13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바투컴퍼니 공연팀의 “노래하는 자루”라는 주제로 어린이 범죄 예방 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나쁜 일을 하면 반드시 벌을 받는다’는 교훈과 엄마의 지혜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취학 전 유치원, 어린이집 원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알기 쉽고 재미있는 뮤지컬 형식으로 구성했다.

특히 웃음과 율동, 노래를 통해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각종 범죄 예방 및 안전교육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해 생활 속에서 “나를 지키는 법”을 배우고 대처요령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장순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에 대해 생각하고 생활 속에서 각종 범죄 예방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어린이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영주경찰서, 영주교육지원청, 영주소방서와 함께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펼치는 등 아동이 안전한 도시 영주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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