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가평군은 조선시대 최고 서예가인 한석봉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전국휘호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중·고등부, 초등부로 나누어 실시되며 참가부문은 한글, 한문, 문인화, 캘리그라피 등 4개 부문이다.

1인 1개 종목만 참가 가능하며, 각 부문별 입선, 특선, 우수상, 대상에게는 상장 및 상품과 최고 3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2일까지 가평문화원으로 직접 또는 이메일, 우편, FAX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제19회 석봉 한호선생 전국 휘호대회는 오는 10월 6일 가평 한석봉체육관에서 개최되며, 대회장 일원에서는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문화행사도 열린다.



본 대회는 지난 1599년 초대 가평군수로 재임시절 많은 글과 시문을 지어 남기신 한석봉선생의 서예정신을 계승, 발전시킴은 물론 문화와 전통의 고장임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대회다.

63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천하명필 한석봉 선생은 지난 1599년 가평군수로 재임시절 많은 글과 시문을 지어 지금도 선생의 ‘석봉한호청묘초려’라는 시문이 가평에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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