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인삼축제 홍보 리플렛을 나눠 주는 등 일일 홍보대사 활동까지 어르신들의 금산 사랑을 엿 볼 수 있는 기회로 다가섰다.
이번 행사는 녹색자금지원 공익사업으로 천리포수목원이 주관했다.
바다 해설사의 안내로 천리포바다의 밀물과 썰물체험 등 파도소리를 들으며 산책도 하고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등 자연을 느끼고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어느 자식이 일 년에 두 번 여행을 시켜 주며 고운 모래에 발이 호강한다 하시면서 조개껍질을 신발에 담아 오시기도 했다.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첫 번째 숲 체험을 통해 소진된 에너지를 충전했다면 두 번째 여행을 통해 탁 트인 바다에서 지친일상을 위로 받은 것 같다.”며 행복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여유와 느림으로 독거어르신과 생활관리사를 위한 체험여행을 통해 재충전과 삶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또한, “금산인삼축제를 위해 노력해 주신 어르신들의 마음을 더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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