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완도군은 군정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행정 분야별 소양 교육을 지난 11일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완도군에서는 인구 감소와 국내외 주변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민선 7기가 완도군의 사활이 걸려 있는 중요한 시기라 판단하고 군정의 혁신을 위해 군수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행정 분야별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대상은 관광해양치유 분야, 건설민원 분야, 행정회계 농업환경 등 3개 분야를 업무가 유사한 부서로 구분하고, 민선7기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직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관광해양치유 분야 교육에서는 해양치유산업은 우리군의 미래 산업으로 최우선으로 추진되어야 할 산업임을 강조하고, 각 부서에서는 협조 사항에 대해 최우선해서 협력 추진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건설민원 분야에서는 각종 인허가 사항에 대하여 충분한 실과 검토회의를 개최해 지역 이미지와 경관훼손, 환경오염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 검토하여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행정회계 농업분야는 “청렴은 모든 공직자에게 강조되는 덕목이고 다수 민원과 대형 사고는 공직기강의 해이에서 오는 측면이 강하다며 감찰 활동을 강화하고 공직기강 해이 공무원에 대해서는 엄벌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는데,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여 청정바다 보존을 위한 교육과 농업 분야에 있어 가공 유통 시설이 부족한 점에 대한 해결책 마련 등이 제시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군이 처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직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이며,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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