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코리아플러스] 배상윤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0일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된 ‘포스코에이앤씨 컨소시엄’의 “통영 CAMP MARE"에 대하여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영시 주최로 오는 21일 오후 2시30분 통영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통영시민의 관심사항인 신아조선소 재생.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사업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통영시민들이 원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계획되었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하여 도출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LH와 협의하여 사업추진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는 세계적인 구상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4월 참가의향서 모집을 시작했고, 5월 참가의향서 접수 결과, 국·내외를 총망라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20개팀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1차 평가를 통해 지명초청팀으로 선정된 7개 팀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작품 제작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통영시와 LH는 오는 21일 주민설명회 개최 후 ‘포스코에이앤씨 컨소시엄’과 구체적인 협상을 통해 설계범위, 일정 등을 확정하고, 10월 계약 체결 후 11월부터 기본설계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통영시민들과 함께 통영 폐조선소 신아부지를 추진 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세계적인 관광 휴양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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