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구례군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내년도 예산 편성에 앞서 신규시책 발굴 및 주요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자연이 살아 숨쉬는 생명의 도시 구례’ 조성을 위한 118개 신규시책에 대해 사업의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내년 예산에 편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굴된 주요 신규시책으로 지역경제 분야에 기업 신규투자 유치,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관광 분야에 민관 지역 관광협의회 설립과 스마트 관광플랫폼 개발, 둘레길 흙길 조성, 복지 분야로는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지급, 경로당 행복보금자리 및 청소관리인 배치, 읍면보건지소 한방과 신설, 1,000원 버스제 운영 등이다.

농업 분야에는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벼 육묘장 설치, 전자상거래 택배비지원,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설치, 과수·원예·축산·임업 소득지원사업 추진, 농업인 상담소를 확대 운영하고, 민선7기 비전을 구체화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례비전 2030종합발전계획 수립, 지역발전혁신협의회 및 미래전략연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2019년은 민선7기 정책이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해로 일자리 창출, 인구감소 대응, 관광 활성화, 농업 경쟁력 증진 등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예산확보와 정부 공모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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