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등산객 급증으로 임산물 및 국유림내 불법채취행위 증가

[동해시=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동해시는 본격적인 약초, 버섯, 등 임산물의 수확기를 맞아 전문 채취꾼의 기승으로 임업생산자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오늘부터 10월 31일까지 산림 내 위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가을철 입산객은 물론 전문 채취꾼 등이 별 죄의식 없이 수확기를 맞은 장뇌 등 약초류를 비롯해, 버섯 및 도토리의 불법채취 행위로 이어 지고 있다고 보고,

시는 5개조 15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하여 적발 위주에서 벗어나 예방 위주의 단속을 벌이는 한편, 전문 채취꾼, 상습행위자 등은 임업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는 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엄정 처리할 방침이다.

또한, 산림 내 각종 위법행위 발생에 따른 민원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유관기관, 단체 및 기업체 등과 합동으로 ‘임자 사랑해’캠페인을 펼쳐, 가을철 급증하는 입산객에게 산림보호에 대한 올바른 시민 의식을 심어줄 예정이다.

유병주 녹지과장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전문 채취꾼 기승으로 임업생산자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캠페인 등 계도 중심의 단속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위법행위 발생시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산림보호를 위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계도·단속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