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여성, 아동단체분야 종사자와의 소통으로 지역 발전 방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통통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역 곳곳에서 소신을 다하며 지역사회를 떠받치고 있는 여성과 아동단체 관련자들의 군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환기시키고 소통하고 협력하는 군정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 영동군어린이집연합회, 영동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40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했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역 최대축제인 제51회 영동난계국악축제를 비롯해 상촌 자연산 버섯음식 축제, 영동읍 시가지 가로경관 정비사업,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현황 등이 다루어졌다.

군정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관련 부서장의 설명 후 토론과 군정발전 의견 청취 시간으로 진행됐다.

일반적인 간담회 형식을 탈피하여 편안한 분위기에서 군정에 대해 머리를 맞대는 허심탄회한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머리를 맞대고 영동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웃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함께하는 복지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색했다.

박세복 군수는 “지금처럼 영동군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왔듯이 군민 행복을 위한 지속적인 군정 참여를 당부한다.”라며, “군에서도 여성들의 권익 증진과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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