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귀농귀촌인 안정적인 조기정착 돕기 나서

[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2일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농촌지도자회와 귀농인협의회 간 멘토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농촌지도자고흥군연합회, 귀농인협의회,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멘토와 멘티간 정보교류와 상호협력을 통해, 귀농인이 성공적으로 고흥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는데, 협약의 내용을 살펴보면 멘토는 멘티의 영농활동을 비롯해 애로사항 해결 등 농촌 적응에 필요한 다양한 조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멘토를 맡게 되는 농촌지도자회원은 농업 현장에서 핵심적인 리더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들로, 현재 64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농촌지도자연합회와 귀농인협의회 간 협약에 대해 남양완 농촌지도자회장은 “귀농인의 농촌정착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으며, 심영도 귀농인 회장은 ”이번 멘토링 협약이 귀농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멘토·멘티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농업인 행사에 초청하는 등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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