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음성문화예술회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YB 콘서트’와 국립현대무용단 ‘스윙’, ‘페스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구성된 공연 페스티벌과 ‘지역문화예술회관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4일 국내 최고의 라이브 밴드인 YB 콘서트를 시작으로 9월 7일 흥겨운 스윙 음악과 함께하는 유쾌한 춤의 향연을 보여준 국립현대무용단의 스윙, 지난 8일 환타지와 모험이 가득한 원더랜드 놀이터, 카드 병정과 함께하는 퍼레이드 체험과 홀로그램 인형극 ‘굿나잇 앨리스’를 감상하는 페스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공연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국립현대무용단 스윙과 페스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립 및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음성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국립현대무용단, 예술무대산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음성군 내 문화소외계층 270여 명을 초청하여 함께 관람했다.

지난 7일 오후 3시 음성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지역문화예술회관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개최한 학술 세미나 1부에서는 ‘음성문화예술회관 10년, 회고와 전망’을, 2부에서는 ‘지역문화예술회관의 역할 및 중장기 발전 방향을 군소도시 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의 연구 발제와 토론을 통해 국내 공연장 전문가 및 관계자 약 100여 명이 함께하여 음성문화예술회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장기 발전 방향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성문화예술회관은 2001년 국도비 지원 확정 후 약 6여 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1998년 9월 27일에 개관했으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1회의 기획공연 및 영화 상영,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군민 문화향유의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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