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정서 안정 돕고 태아 애착 증진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호응

[장성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장성군이 임산부들을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장성군 보건소는 임산부의 스트레스 완화, 정서 안정, 출산·양육 정보 공유, 태교를 통해 출산 준비를 돕고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힐링맘 태교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후원하는 ‘힐링맘 태교 교실’은 피톤치드 향기리스 만들기, 가족액자 제작, 꽃차 테라피, 태담요가 등 임산부의 정서 안정을 돕고 부모와 태아의 애착 증진을 위한 체계적이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5일 임산부 20여명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임산부는 “일반 강의처럼 딱딱하고 지루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데다 예쁜 꽃을 보며 힐링까지 할 수 있는 편안한 수업이었다”면서 “아기용품 등을 내 손으로 만들어 태어날 아이에게 선물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임산부들을 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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