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시흥시 정왕어린이도서관이 지역의 다문화 어린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중국, 베트남, 일본인 이주 여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어린이집으로 찾아가 각국 문화에 대한 교육과 체험시간을 마련하여, 아이들이 나라별로 다른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다문화가정이 집중된 정왕동 소재 어린이집 207개 중 5세∼7세반이다. 10월에서 11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전화접수 받는다.

오창열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어린이들이 도서관에 긍정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왕어린이도서관은 정왕본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문화 프로그램 이외에도 연령대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북스타트, 도서관 극장 등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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