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고려불화의 아름다움을 위한 특강이 큰 호응을 얻었다.

예산군 내포문화사업소는 지난 13일 고려불화의 권위자 김정희 교수(원광대)를 초빙해 ‘고려불화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예산군 지명 탄생 1100주년을 기념하고 내포보부상촌 홍보를 위한 ‘제6회 보부상 전시관 박물관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열렸다.

올해 고려 건국 1100주년을 맞아 더 뜻깊었던 이번 특강은 고려불화에 대한 미술사적 접근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광물질의 안료를 사용해 변색이 없고 중간색을 표현하기 위해 색을 섞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특히 색을 뒤에서 칠해 앞으로 스며들도록 하는 복채법 등을 소개해 흥미를 이끌었다.

예산군 내포문화사업소 관계자는 “다음 강연은 9월 27일 오후 2시 태혜신 문화재전문위원을 모시고 춤과 산책, 드라마를 통해본 전통춤이란 주제로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강이나 기타 궁금한 내용은 내포문화사업소 내포문화팀 (041) 339-8395로 문의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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