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동요령·심폐소생술 교육·체험 병행

[코리아플러스] 이규호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2018년 지진 안전 주간을 맞아 제408차 민방위훈련과 연계한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016년 경주지진, 2017년 포항지진으로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최근 경기도를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지진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지진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과 대응력을 높이고자 진행됐다.

대피훈련은 시청·구청·동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청사와 민간시설 등 민·관이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특히 시청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함께 참가하여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진 상황에 대비해 실내대피 후 지진대피행동요령에 따라 머리를 보호한 후 인근 옥외 대피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하는 순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아울러, 대피 후에는 안산시 자율방재단장이 지진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지진 대비 체크리스트, 심폐소생술 등 생활 속에서 유용한 정보에 대한 교육도 가졌다.

윤화섭 시장은 “지진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에 지진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반복된 실전훈련으로 재난에 대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진발생 시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지진대피소 안내 및 지진대피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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