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옥천군 여성단체협의회가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과 근검 절약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14일 여성회관 앞 광장에서 ‘이웃사랑 알뜰 바자회’를 열었다.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과소비 근절과 근검절약정신을 통한 건전한 경제문화 조성을 위해 알뜰바자회를 열어, 그 수익금으로 해마다 소외계층을 돕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이날 바자회에서는 찹쌀, 표고버섯, 토마토 등 농특산물 화장지, 칫솔 등 생활용품 참기름, 미역, 만두 등 식품류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잔치국수, 빈대떡, 김밥 등의 먹거리 장터를 운영했다.

‘아나바다’ 운동의 일환으로 의류, 장난감, 주방용품 등의 중고품 알뜰 장터도 운영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동시에 양질의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토록 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여성단체협의회 우을순 회장은 “아나바다물품을 기증해 준 주민들 덕분에 행사장 활기가 더욱 더 넘쳐났다”며 “이번 행사가 소외된 이웃에게 든든한 희망이 되고, 주민들에게는 주변의 이웃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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