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13일 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로부터 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를 전달받았다.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에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고용노동부의 지난 2013년 삼성전자서비스 수시감독 과정에서의 부당한 조치, 기아·현대차 등 자동차 업종의 불법파견 사건에 대한 미온적 대응 및 유성기업 등 2010~2012년에 발생한 부당노동행위 사건들에 관해 부당하거나 소극적 대응으로 인해 노동자와 노동조합의 권리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 점에 대해 고용노동행정을 맡고 있는 장관으로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9개월간의 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를 표하고, 위원회가 마련한 권고가 후임 장관을 통하여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전임 장관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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