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97명 대상 매월 25일

[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안성시는 오는 21일부터 아동수당을 최초로 지급한다. 이번에 최초로 지급되는 아동수당은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로 경제적 수준이 2인 이상 전체 가구의 90%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만6세미만 아동 1인당 소득구간에 따라 월10만원/5만원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안성시는 지난 6월 20일 사전신청을 시작으로 8월말기준 8,635명의 신청가능 아동 중 8,060명 신청으로 신청률이 93%에 달한다. 현재 미신청자의 사유는 해외체류자 및 고소득자로 금융 및 재산현황 열람을 거부하는 경우이다,

아동수당은 약 4주∼6주간의 소득·재산조사기간이 소요되므로 8월 중순이후 신청자는 10월에 아동수당이 지급이 가능하며, 9월분이 소급될 예정이다. 현재 안성시는 신청자 수 대비 85%에 해당하는 6,897명은 9월에 아동수당 지급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성시는 9월 최대한 많은 아동에게 아동수당을 지급하기 위해 매주 조사 진행 상황과 신청현황을 확인하여 미신청자들을 지속적으로 신청을 독려하는 등 최대한의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우석제 안성시장은“신규 도입되는 아동수당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안성시 읍·면·동과 시청을 포함한 아동수당 담당자들이 업무 준비에 만전을 다해왔고, 그 결과 9월 아동수당 최초 지급이 원활하게 진행 가능한 단계에 올라왔다”고 밝혔다.

아동수당은 매월 25일에 지급되며, 9월 아동수당은 추석연휴로 인해 21일 금요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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