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코리아플러스] 엄혜정 기자 = 진주시는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석 전후 강력한 감찰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시는 부정부패 척결이 깨끗한 공직사회의 최우선 과제라는 각오로 감찰반을 6개조 16명으로 구성하여 본청을 포함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공직감찰을 하게 된다.

특히 직무관련업체로부터 부정청탁 및 금품·향응 수수와 보조금 부정 수급은 물론 근무지 이탈, 품위 손상, 민원업무 부당 처리 등 법질서 위반행위와 주민불편 사항 방치를 중심으로 감찰을 실시한다.

진주시는 성범죄, 금품수수, 음주운전 등 주요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처리하고, 그 직무를 성실하게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작용은 면책하여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유도할 예정이다.

진주시 감사관은 “시민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안받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공직비리에 대한 시민들의 감시와 신고의식을 높이고 공직자의 청렴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공무원의 부정부패나 보조금의 부정수급 사례 등을 발견하면 진주시청 홈페이지나 읍면동 부정신고센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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