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이 직접 전하는 우리 동네의 풍경과 이야기

[순천시=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은 우리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미디어 교육 〈사진으로 동네마실〉을 진행하고 그간의 교육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시청자미디어재단의 미디어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순천 남제동 주민센터와 여수문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6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전시회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순천 남제동 주민센터와 여수문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며, 어르신들의 눈으로 바라본 동네의 아름다운 풍경과 동네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포착한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회를 앞두고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카메라를 배우는 것도 좋았는데 전시회까지 열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 돼 너무 좋다”며 “노년에도 배움이 이어질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진교육 외에도 그동안 영화제작과 라디오진행 등 다양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적극 장려해 왔는데, 앞으로도 노인을 비롯한 미디어 소외계층의 미디어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프로그램과 지원 사업들을 꾸준히 개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으로 동네마실〉 전시회는 누구든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나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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