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인제군에서 산림문화박람회 및 산림자원 홍보를 위한 ‘2018 와일드트레일 인제 트레일런닝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인제군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런엑스런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5일 상남면체육공원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16일 오전 7시 본격 대회가 시작되어 인적 없는 만추의 비경이 펼쳐진 방태산 일대에서 비경쟁 레이스를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상남면 방동약수∼아침가리∼명지거리∼구룡덕봉∼방태산∼깃대봉∼미산리마을회관까지 38km의 코스로 개최되며 잘 닦여진 길이 아닌 산길을 달리는 대회로 최근 산악스포츠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스포츠 종목을 지역의 아름다운 산림자원과 연계·활용한 대회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인제 청정 자연 속에서 산림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느끼며 모두가 가을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대회로 진행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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