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공원에서 개최

[횡성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횡성군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다양한 이동방식의 결합’이란 주제로 친환경교통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계 차없는 날’은 1년중 하루만이라도 차량 운행을 자제해 교통 혼잡, 에너지 낭비, 환경 파괴 등의 심각성을 일깨우자는 취지로 1997년 프랑스 라로쉐에서 시작된 시민운동으로 전 세계 40여 개국 2,000여 도시에서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해 왔다.

횡성군은 이번‘친환경교통주간’동안 승용차로 인한 온실가스 발생을 저감하기 위해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하기, 친환경 운전하기 등을 홍보하여 군민들의 자율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우선, 횡성군은 군청 및 읍·면사무소, 관내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경우 자발적으로 승용차 대신 자전거나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출근하는 적극 권장하여 친환경 교통생활 유도 및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나 임산부, 긴급취학자녀 등교 등 부득이하게 운행하는 차량은 제외하기로 했다.

김종선 환경산림과장은 “세계 차없는 날을 맞이하여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며, 저탄소 친환경 교통생활 인식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울러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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