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중앙·지방 공무원 방문… 먹거리·경제정책 등 벤치마킹

【완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완주군의 먹거리 정책이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은 가운데 아프리카 대륙 탄자니아에서도 완주군의 우수 정책을 배우기 위해 찾았다.

14일 탄지니아 대통령실 소속 지역행정 및 지방정부 담당관실 욥(AYOUB) 과장을 비롯한 중앙·지방 공무원 10명이 완주군을 찾아 우수정책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탄자니아 지방행정역량과정’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지방정부 농업농촌정책 중 최고로 평가받고 있는 완주군의 로컬푸드 사례와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벤치마킹하는 자리가 됐다.

완주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로컬푸드 등 농업 활성화 정책을 공유하고, 청사를 둘러보며 각 시설을 소개했다.

욥(AYOUB) 과장은 “세계로 뻗어가는 완주군의 먹거리 정책이 놀랍다”며 “탄자니아에 돌아가 완주군의 다양한 정책들을 논의하고,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원영 완주부군수는 “주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공무원들의 고민과 열정이 필요하다”며 “완주의 정책이 탄자니아 정책수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