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젓가락페스티벌, 성황리에 폐막

【청주=코리아플러스】강경화 기자 =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청주 동부창고 일원에서 개최된 2018젓가락페스티벌이, 올바른 젓가락질 문화를 확산시킴과 동시에 지역을 대표할 문화콘텐츠로서 젓가락의 가능성을 재확인시키며 9일간의 여정을 모두 마쳤다.

2018젓가락페스티벌 관계자는 “기존 축제장으로 사용돼온 청주 옛 연초제조창의 도심 리모델링 공사로 부득이 행사장을 청주 동부창고로 변경하면서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협소해 다소 불편하셨을 줄 안다. 그럼에도 축제장을 찾아와 함께 즐겨주신 모든 관람객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청주는 ‘올바른 젓가락질 문화’의 확산기지로서 젓가락콘텐츠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해나갈 것”이라며 내년 축제를 기약했다.

한편 젓가락 페스티벌은 한중일 동아시아 삼국의 삶과 역사 속에 함께 해온 일상의 도구 ‘젓가락’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청주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던 2015년부터 이어온 축제로 올해로 4회째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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