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 가는 ‘경로우대식당’을 지정·운영키로 하고 참여 식당을 모집하고 있다.

괴산군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경로효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로우대식당 운영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경로우대식당은 괴산지역 음식점들의 자발적 협조를 얻어 70세 이상 노인들에게 음식점 1회 방문 시마다 음식값을 1인당 1천원을 할인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내달부터 본격 운영되는 경로우대식당에 참여를 원하는 식당은 각 읍·면사무소나 한국외식업중앙회 괴산지부로 오는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경로우대식당 운영사업은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의 제안과 함께 군정목표인 품격있는 맞춤복지를 통한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괴산군은 이 사업 외에도 다양한 노인복지사업를 확대·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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