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조성홍 기자 = 상주시에서는 지난 15일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시민, 학생 등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낙동미로 릴레이 자전거축제 및 제10회 상주시민 화합 자전거대행진’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9시 30분부터 식전공연에 이어 개회식,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퍼포먼스, 시민화합 자전거대행진, 축하공연순으로 진행됐다.

황천모 상주시장을 비롯하여 내외 주요인사와 학생, 자전거동호인, 시민 등 5천여명이 자전거대행진에 참여해 “자전거의 도시 상주”라는 명성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시민 중심의 행사를 진행하고자 축사 등 의전부분을 과감히 축소하고 상산초등학교 학생과 참여내빈이 함께 자전거 헬멧 씌어주기와 ‘자전거 안전도시 상주’라는 구호를 외치며 버튼 터치와 함께 참여자 모두가 풍선을 하늘에 날리는 퍼포먼스로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실천의지를 다지고, 자전거도시 상주시민의 꿈과 염원을 행사에 담아냈다는 평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안전한 자전거이용 홍보를 위한 자전거등록 홍보부스 운영 및 행정안전부에서 오는 28일 시행되는 안전모 착용 의무화, 자전거 음주운전 단속, 전기자전거 사용홍보 등 야간 운행 중 전조등 미사용, 휴대전화 사용 등 빈번한 자전거 사고의 원인들을 모아 전국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자전거 운전자 5대 안전수칙'지키기를 시민 모두가 솔선하여 준수하고 널리 홍보해 줄 것을 강조했다.

10시 30분부터 시작된 시민자전거대행진은 북천시민공원을 출발하여 후천교 북단사거리, 상산교, 병성세월교, 화개교, 북천제방로, 북천교사거리를 이용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9㎞ 구간으로 관내 각급학교 학생들과 자전거동호인, 시민 등과 함께 우리시 국제 자매도시인 미국 데이비스시 자전거클럽 회원과 서울 송파구 자전거동호회 회원들도 함께 동참해 자전거로 하나되는 시민 대화합의 큰잔치가 됐다.

이날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퍼포먼스 중에 행사소감을 묻는 사회자의 인터뷰에서 황천모 상주시장은 “금년에 벌써 10회째를 맞이한 자전거축제 및 시민화합 자전거대행진 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더욱 건강하고 활기에 넘치는 생활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처럼 전 시민이 한마음으로 화합하여 자전거의 도시 우리 상주가 ”새로운 천년의 중심에 서서 제2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자”고 행사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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