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미얀마·태국 시장조사 및 판촉행사 실시

[코리아플러스] 조성홍 기자 = 상주시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수출업체 경북통상과 함께 미얀마 양곤과 태국 방콕에서 시장조사 및 판촉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미얀마 시장조사는 동남아시아의 지속가능하고 새로운 수출국가로 미얀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미얀마 대사관의 양동우 상무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이희상 관장과의 만남을 통해 상주농특산품을 소개하고 미얀마 시장으로의 장기적인 수출방안에 대하여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미얀마 최대 로컬유통업체인 시티마트홀딩스 관계자들과 상주농특산품의 수출 및 곶감 상품 활성화에 대하여 협의를 하였으며, 그 결과 곶감제품은 두 달 뒤 수입허가를 받아 미얀마의 프리미엄 마트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태국에는 이미 우리시의 농특산품이 수출되고 있지만 높은 관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경북통상과 현지 수입업체인 지두방을 통해 홍보 판촉행사 및 시식행사를 진행하였으며, 태국 명품백화점, 쇼핑몰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상주배, 복숭아, 포도, 곶감이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태국과 미얀마 양국을 관할하고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태국지사 양재성 소장을 만나 상주농특산품 수출확대를 위한 상생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시장조사 및 판촉행사에 참여한 상주시 관계자는 “현지바이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미얀마 및 태국시장에 상주 농특산품을 입점시키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힘쓸 것이며, 생산자 단체들도 해외시장 견학을 통해 수출경쟁력확보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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