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가격표시제 등 합동 지도 점검 실시

[코리아플러스] 김창중 기자 = 천안시가 오는 18일 추석 명절을 대비해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도 합동 지도 점검에 나선다.

시는 명절을 앞두고 물가인상이 우려되는 시기에 대형마트, 전통시장, 편의점, SSM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여부와 부당한 가격인상, 담합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고려해 처벌보다 지도와 홍보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지도 점검 외에도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부당 인상분을 감시하기 위한 가격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성수품과 농축수산물에 대한 가격조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1일 대규모점포를 대상으로 한 관계부서 합동 지도 점검을 통해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표기, 계량기 점검 등을 마쳤다.

윤경섭 기획경제국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판매 등의 다양한 유통거래가 활발해졌다”며 “관련 부서 지도점검 등을 강화해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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