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이하 어린이까지 확대 실시

[코리아플러스] 오정우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지난 11일부터 내년 4월말까지 12세 이하 어린이 9,700여명을 대상으로 관내 15개 지정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생후 6개월∼59개월까지 실시하던 어린이 예방접종을 올해부터는 생후 6개월부터 만12세 이하까지 확대 시행한다.

예방접종은 주소지 상관없이 관내 15개 민간위탁의료기관과 전국 위탁병의원 어디에서나 접종을 받을 수 있다.

2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에서 만8세 이하 소아 중 생애 처음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어린이로 '2018년 9월 11일부터 2019년 4월 30일' 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회 접종 대상자는 2018. 7. 1. 전까지 총 2회 이상 접종한 경우와 만9세 이상부터 12세 이하 어린이이며 '2018년 10월 2일부터 2019년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 기간을 정하고 있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12세 이하로 확대하여 실시됨에 따라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이 빠짐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해 예방접종률 향상과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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