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녀의 상황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도울 수 있는 방법 모색

[안산시 단원구=코리아플러스] 이규호 기자 =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상록구청 상록시민홀에서 부모심리특강을 개최했다.

13일 특강은 코리아 에듀의 정연동 이사를 초청해 ‘부모의 스트레스 관리 및 자녀와의 의사소통스킬’이라는 주제로 유머와 감동이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14일에는 한국상담학신문의 대표인 이재연 교수를 초청해 ‘심리학으로 알아보는 가족사용설명서’라는 주제로 가족구성원들 각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강의를 진행했다.

부모심리특강은 시대적 과제로 떠오르는 청소년 문제에 대해 부모들에게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청소년 자녀의 상황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2년부터 7년째 개최되고 있는 부모심리특강은 스마트폰 중독, 학습-진로, 감정코칭, 학교폭력, 부모힐링, 부모자녀간의 의사소통, 부모자녀의 갈등, 인성 등의 다양한 맞춤형 주제로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총 28강의 강의를 부모들에게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청소년의 뒤엔 건강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부모심리특강이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건강한 부모 역할을 도울 수 있는 배움과 힐링의 시간이 되어주길 당부했다.

교육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매년 교육을 듣지만 특히 오늘교육은 유익할 뿐 아니라 많이 웃을 수 있어 10년 젊어진 것 같다. 보람 있고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만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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